클래식에 뿌리를 두고 음표에 날개를 달아주는 작곡가.
작곡가 손일훈은 서울예고,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에서 석사 및 최고 과정을 마쳤다.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세련된 감각으로 작품 창작 활동 뿐 아니라 음악 감독 역할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 중이다.
음악과 게임을 정교하게 접목하여 무대 위를 경기장으로 바꾸어버리는 그의 “음악적 유희Musical Game Series” 작품들은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에서 연주되고 있다. 유트레흐트 가우데아무스 뮤직페스티벌, 할렘 국제 오르간 페스티벌, 프랑스 오를레앙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저명한 현대음악 무대에서 작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한국의 유망한 연주자들로 결성된 앙상블 클럽M의 상주 작곡가로서 매년 정기 연주회에서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.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<Portrait>, <No, It’s not Variation>을 선보였고, 국립국악관현악단 위촉곡 <모 아니면 도>, 예술의전당 SAC챔버앙상블 위촉곡 <예술의전당을 위한 팡파르>를 발표하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.
더불어 그는 평창대관령음악제 기획 자문, 부평문화재단 브런치콘서트 기획, 앙상블 뮤지스츠 창단 및 공연 기획 등 색다른 프로젝트를 필요로 하는 공연장과 악단의 음악 감독으로서 주최측과 관객의 필요를 파악 및 절충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 일조하고 있다. 2021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개관 10주년 페스티벌에서 결성한 SAC챔버앙상블의 음악감독으로서 성공적인 공연을 치른 후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예고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중이다.
2019~ 앙상블 클럽M 상주작곡가
2021-22. 평창대관령음악제 기획자문(Artistic Advisory)
2021. 예술의전당 SAC챔버앙상블 음악감독
2022. 국립국악관현악단 위촉곡 <윷놀이, 모 아니면 도>
2021. 피아니스트 손열음 위촉곡 <No, It’s not Variations>,
예술의전당 위촉곡 <예술의전당을 위한 팡파르>
2017. 음악적 유희 프로젝트